제 피부타입은 복합성에 과한 예민성, 블랙헤드 모공등의 고민을 갖고있습니다.

처음 히야를 알게된 건 공구를 통한 클렌징워터와 미스트였습니다.

만족도가 꽤 높아서 다른 제품도 써보자 싶은 마음에 상담없이 오일과 호호바크림을 먼저 구매하게 되었고,

오일과 크림을 제대로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제 마음대로 사용했다가 트러블이 나서 대표님과 상담을 시작했어요.

우선 향이 편안합니다.

오일은 부스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사용해본 느낌은 굉장히 신기했어요. 속건조를 잡아주는 뭔가 탄탄해지는? 느낌...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때 쫀쫀하게 마무리 되는게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림은 어.. 솔직히 진짜 솔직히 처음엔 트러블이 안가라앉고 건조함만? 사용느낌만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 또 실패구나 하며 다른제품 사용을 하기도 했는데,
결정적인 실수가 “양조절” 이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소량과 대표님이 설명해주신 소량의 양이 아주 달랐던거죠.

현재는 날씨의 영향도 있지만 매우매우 적은 양으로 볼과 이마 터치를 1-2? 2.5? 정도 진짜 이걸로 얼굴에 펴바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량씩 도포합니다. 모자른듯해도 두들두들하면서 흡수 시키면 얼굴이 너무나 편안하고, 더이상의 트러블이 나지않았어요.

과욕이 좋은 제품을 오해할 뻔 했었던 순간이었어요ㅠㅠ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안맞는 화장품이 있더라도 컨디션이나 날씨, 현재 피부상태, 사용방법 등을 바꿔서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귀찮은것도 싫고 정떨어지면 아까운줄 모르고 버리는 실수를 이제 그만 하려고 합니다.

다른 맥락이지만 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잘 맞는 제품을 찾으셔서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