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다가오면서 피부관리는 해야할 것 같은데 이마쪽 트러블은 계속나고
근데 또 업무쳐내느라 피부과 갈 시간은 없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히야 클렌징워터를 말도 없이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말대로 클워로만 며칠동안 세안하는데 코 옆에 피지 안끼고
올 여름 같은 자리에 계속 생기던 이마 트러블도 서서히 잡히기 시작...
그래서 히야라는 브랜드 자체에 궁금증이 생겨서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따악 히야 감사절,,, 뭐 살까 일단 클워는 쟁이고.. 이러면서 후기를 보는데
또 후기가 좋다..? 일단.. 담아? 하고 감초, 선로션, 엑토인로션 담아서 써보는데
피부가 말 그대로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감초같은 에센스는 덧바를수록 끈적한 제형들이 많았는데 이건 안그래..?
선크림은 원래 얼굴에 치덕치덕 바르면 번들번들하고 뭉치는 데 이건 안그래..?
로션인데.. 분명 로션까지 바르면 건조했는데 이건.. 안..그래..?
차라리 피부과에서 신부관리같은거 받을 돈으로, 남편될 사람하고 같이 히야제품이나 쓰자 하고
바로 더 제품 재구매 재구매 재구매 감사절동안 재구매만 3-4번 한 것 같아요 ㅋㅋㅋ
남자친구도 여드름 압출을 주기적으로 받을 정도로 트러블성피부인데 훨씬- 줄어서
그냥 화장품은 앞으로 여기꺼만 쓰자.. 라고 먼저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특히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와서 간지럽고 머리 떡지는데
비오틴 헤어팩 쓰니까 두피 왜이렇게 산뜻한지.. 진짜 두피염 잡은 거 처음이예요 ㅎㅎㅎ
스트레스를 안받은 거 아니냐? - 아닙니다.. 이번주 내내 결혼준비로 남편될인간과 대판 싸웠읍니다..
화장품 회사에서 생강차..?? 칫솔...?? 이라고 생각했지만 마구 높아진 신뢰로 생강차도 사고 칫솔도 사보는데 또 끄덕끄덕. 앞으로 라이프스타일은 히야에 맡기겠읍니다. 다른 선택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로브 빨리 재입고되고.. 이불도 제작하셨음 좋겠어요.
제품이 비싼가? 했는데 비싼게 아닙니다. 히야 싸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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